본문 바로가기
맛집/맛집 다니기

여의도 화목 순대국 [20160402]

by 뽀시래기와 두부 2016. 4. 3.

화목 순대국

 

 

엄마랑 여의도 꽃구경 하러 왔다가

저녁시간이 되어

들어간 화목 순대국

 

 

빨간 순대국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어떨지 한번보장!~

 

도움 되셨다면 공감(좋아요) ♥ 눌러주세요^^ 댓글도 환영합니다.

 

 

재료 질 

맛의 조합 

가격 대비 

분위기 

5점 만점 

3.5 

100점 환산 

27.2 

18.4 

23.1 

8

스타 총점 

 ★★★.8   /  76.7

 

 

 

(20160402 사진)

오래된 포스가 느껴지는 화목 순대국

 

(20160402 사진)

 

어르신들이 순대국에 소주한잔 하고 계신다.

정겨운 느낌이 든다.

 

 (20160402 사진)

간촐한 찬 구성 쌈장에 멸치액젖을 넣고 볶으셨는지

다른 집 쌈장하고는 약간 다른 맛이 난다.

 

싱싱한 파와 고추

그리고 깍두기도 적당히 익어서 맛있다.

 

 (20160402 사진)

 

순대국을 받아드렸을 때 첫인상은

불친절이었다.

다대기는 넣지 않는데

빨갛고

들깨 많이 넣는걸 좋아하는데

이미 들어가 있고

밥말아 먹는거 안 좋아하는데

이미 토렴이 되어 있다.

(물론 말아먹는거 보다는 토렴이 훨씬 좋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으니

 

고기는 없고 내장과 순대로만 이루어진 순대국

첫 한숟갈 먹었을 때 느낌은

오잉? 싱겁나?

빨간 국물인데 양념맛은 느껴지지 않는다.

 

대신 

고기가 안들어가고 내장만 들어가서

깔끔한 구수한 맛이 나며,

토렴을하고 온도를 맞춰서 줘서

바로 먹기 딱 좋은 온도를 유지해준다.

숭늉국물을 먹듯이

 밍밍하면서 구수하여

계속해서 먹게되며

 

내장을 계속 씹으며 국물을 먹으면

더욱 고소해져서 중독될듯.

 

순대는 그냥 그냥.

 

단점은 생각보다 양이 적다는 것이다

많이 드시는 분들은 양이 좀 적을 듯.

 

결론:

가끔씩 생각날듯하다.

또 가고 싶다.

 

 

(20160402 사진) 

 

화목 순대국 주요 메뉴 (20160402 기준)

 순대국

7,000

내장탕 

7,000

 순대탕

7,000

특 

8,000

 술국

18,000

순대 

20,000

내장접시 

20,000

머리고기 

20,000

모듬 

25,000

특 

30,000

 

 

도움 되셨다면 공감(좋아요) ♥ 눌러주세요^^ 댓글도 환영합니다.

연중무휴 

 

20160402: 따뜻한 봄, 어김없이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