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주는밥1 [+40일쯤] 전쟁같은 모유수유 누군가가 모유수유가 출산보다 힘들다고 했는데 정말 그랬다 초산에 유도분만이라니, 실패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ㅋㅋ 게임에서 역시 실패하고, 제왕절개로 분만을 하였는데 마취제를 투여하고 눈을 뜨니 배에 남아있는 것은 뱃가죽의 절개선뿐, 아이는 이미 세상에 나와있더라 전문가의 익숙한 손길로 아기는 내가 잠든 사이(-_-) 건강하게 세상에 나왔다. 그렇게 게임 끝 반면 모유수유는 언제나 멀쩡한 정신에 가슴이 뜯겨져나가는 고통을 하루에 몇번씩, 몇개월간 겪는 것 같다. 거기에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이 아이는 제대로 먹고 있는것인지 끊임없이 걱정하는 것은 덤. 게다가 모유수유는 '엄마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말을 너도 나도 하니 이런저런 이유로 모유수유를 포기하면 마치 아기에게 줄 수.. 2021.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