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결혼을 할 때에도 장만할 것이 아주 많았다.
침대, 냉장고, 세탁기처럼 큰 것도 큰 것이지만
바가지, 간장, 식초 등 조미료, 비누 등 사소해보이는 것까지
챙겨야할게 너무 많아서 멘붕이었던 기억이 난다.
튼튼이를 맞이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왜 이렇게 챙길게 많아!하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 없던 존재가 세상에 태어나는 것인데
그 준비할 것이 간단할리가 없다.
자잘한 옷가지, 수건 등을 준비하는 것보다 가장 신경 쓰였던 것은
서랍장, 공기청정기 같이 부피가 큰 제품들이었다.
잘못사면 처분하기도 쉽지않으니까
암튼, 공기청정기는 그냥 에어컨에 필터 달아서 쓰는 것으로 대체하려고 했는데
미세먼지 올 계절을 생각하니 저걸로는 역부족이다 싶어서 하나 장만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가성비>👏
서칭하다보니 산자부, 국가기술표준원 등에서 브랜드별로 공청기 성능비교를 한 자료가 있었다
보니 위닉스가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 브랜드는 위닉스로 낙찰
위닉스에서 가성비가 좋아보이는 모델을 사기로했다
(2019년 성능비교 결과에서는 미세먼지 관련 성능은 xq700모델이 젤 좋다했다)
위닉스 홈페이지에 있는 스펙을 비교한 내용은 이거
(왜인지 xq700은 빠져잇네 깔깔)
암튼 난 저걸 바탕으로 제로s를 구매결정
별 차이는 없는데
모델별로 집진필터와 탈취필터의 성능 차이가 묘하게 있더라
실제로 어느정도 체감?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서칭하다보니 나온 정보들은 아래와 같다
"타워형이 제로모델보다 고급형인데
집진필터는 타워가 한단계 낮은 필터를 쓰고
하지만 그 차이가 미미하고
타워 모터 성능이 세서 더 고급이긴한데
또 타워 필터는 일본산이고 어쩌구저쩌구"
머리가 좀 복잡했지만 우린 집이 좁아서 벽에 붙여 써야하니 제로형이 더 낫겠다는 결론 + 제로가 더 싸니까 제로로 간 담에 후일을 도모하자
에어컨 미세먼지 필터 껴놨으니 그거랑 같이 돌리지 뭐
금요일에 주문하니 월요일에 배송완료
디자인도 깔끔하여 아주 마음에 든다
튼튼이방과 거실에서 번갈아 사용할 예정
나중에 필요하면 더 용량이 큰 공기청정기를 들일 생각이다
맑은 공기 잘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