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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8개월 아기 장난감 원목 롤러코스터 제니쥬 리뷰 혼자 아기를 보다보면 아기를 잡아둘 장난감이 절실하다. 8개월 아기 장난감으로 검색하여 찾은 브랜드비 원목 롤러코스터? 제니쥬 유사한 템으로 비지쥬도 있는 듯 엎드려서도 놀 수 있고, 아기들이 잡고 일어서기도 한다고 해서 250일경에 잡고 일어나기 연습을 하는 튼튼이를 위해 장만했다. (당연히 당근으로) 요 4각 제니쥬는 생각보다 크고, 또 생각보단 작다 장점 -사각면이 다채롭게 구성되어있어서 발달단계에 따라 흥미롭게 가지고 놀 수 있음 * 새로운 것을 좀 무서워하는 튼튼이가 첫눈에 반한 유일한 장난감 -건전지가 들어가지 않아, 더 창의력을 발휘하여 놀 수 있다. * 정신 사나운 소리가 안남 - 4면이 잘 구성되어 있어, 엎드려서도 놀 수 있고, 윗면 롤러코스터를 잡고 일어서기 연습을 할 수도 있다. -.. 2021. 7. 4.
[책] 육아, 책으로 공부하기 사교육으로 점철된 인생을 보내온 나. 어째서 출산/육아와 같이 일생일대의 큰 이벤트에 체계화된 사교육이 없는지 의문이다. 체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임신준비부터 육아에 필요한 지식들을 강의로 제공하면 넘 좋을텐데 ㅋㅋ 물론 유튜브가 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찾아서 듣다 보니 선제적-_-대응과 마음의 준비가 어렵다. 육아의 미로에서 길을 잃은 내가 의지하는 것은 육아서적이다. 육아서적을 고르는 기준은 두가지이다. 대중성 - 그간 많이 팔리고 증보판 등이 나올정도로 많이 읽혀졌는가? 권위 - 관련 분야에 대해 제도권 교육을 받은 or 그 분야에서 경험을 많이 쌓은 전문가의 책인가? 이 두개의 기준으로 고르면 크게 실패하지 않는다. 그래서 고른 책들 LIST 1. 발달 부문 - 김수연의 .. 2021. 2. 8.
[육아템] 백일까지의 베스트 육아템 육아는 템빨이라는 말은 참이다. 대우 명제인 템없이 육아없다는 말 또한 참이다 ㅋㅋ 내 기준 백일까지의 베스트 육아템 BEST 4 1. 역류방지쿠션 (제이앤제나) 출산 전에 육아템을 검색할 때, 어떤 글에서 역방쿠는 굳이 필요가 없다했다. 그래서 안사고 있다가 (나는 표면적인 육아 미니멀리스트이므로) 조리원에서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샀다. 결론은 필요없다고 하신 분들 리스펙.. 이거 없이 어떻게 키우시는거지 ㅠㅠ 넘 대단 장점 경사가 있으므로, 밥먹고 눕히기 좋다. 아무리 트름을 시켰어도 밥먹고 바로 평평하게 눕히는 것은 역류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푹신해서 더 잘잔다. 아직도 낮잠은 이 역방쿠 위에서 잔다 제이앤제나 역방쿠는 옆에 끈이 달려있어 모로반사가 있는 아기들 팔을 묶어놓기에도 제격 여기 브랜드 역.. 2021. 2. 6.
[아기띠] 내사랑 아기띠 - 베이비뵨 무브, 코니 아기띠 아기띠는 나의 육아 필템 중 하나이다 아기띠 세탁이라도 한 날에는 세탁+건조하는 그 서너시간동안 아주 몹시 초조함-_- 아기띠를 산 것은 튼튼이가 30일정도 되었을 때이다 살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아무래도 이 아이를 맨 손목으로 안는 것이 불가능-_-하게 느껴져서 그리고 그 때 한창 영아산통인지 뭔지 밤마다 그렇게 울어제꼈는데 그때마다 졸면서 울면서 아이를 안다 보니 아기를 떨어뜨릴 것만 같아서 샀더랬다. 그래서 산건 베이비뵨 무브 모델 미니는 우량아인 튼튼이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넘 급해서 가격 비교할 틈도 없이 걍 네이버 공식몰에서 샀고 20만원 넘게 주고 산 것 같다 버클과 끈이 많아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걍 앞판과 뒷판이 있다 생각하고 한두번만 해보면 금세 익숙해진다 ★베이비뵨 무브 정리 .. 2021. 1. 19.
[+50일] 손빨기 전쟁같은 신생아 시기를 지나고 튼튼이가 벌써 '영아'가 되었다. 그리고 한달하고도 20일의 시간이 지나서 벌써 태어난지 50일이 되는 날 엊그제, 어제 잠을 안자서 그런지 오늘은 기특하게 낮잠도 누워서 3시간을 내리 자고, 수유 후 또 아기띠에 안겨 자고 있다. 여전히 잠투정은 있지만 이렇게 자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악동뮤지션의 노래를 들으면서 이렇게 컴퓨터앞에서 글을 쓰는 일이 몹시 인간적으로 느껴진다. 너무 행복하네) 아까 아기띠를 하고 서성이고 있는데, 아래에서 쪽쪽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 자기의 손가락을 빨고 있었다. 여태 손싸개를 해줘서 그런지 자기 주먹을 가져다가 빨려는 '시도'를 하는 것은 봤지만 이렇게 선명하게 자신의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가 빠는 것을 본 것은 처음이다 아직 주먹을 쥐고 .. 2021. 1. 1.
[+40일쯤] 전쟁같은 모유수유 누군가가 모유수유가 출산보다 힘들다고 했는데 정말 그랬다 초산에 유도분만이라니, 실패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ㅋㅋ 게임에서 역시 실패하고, 제왕절개로 분만을 하였는데 마취제를 투여하고 눈을 뜨니 배에 남아있는 것은 뱃가죽의 절개선뿐, 아이는 이미 세상에 나와있더라 전문가의 익숙한 손길로 아기는 내가 잠든 사이(-_-) 건강하게 세상에 나왔다. 그렇게 게임 끝 반면 모유수유는 언제나 멀쩡한 정신에 가슴이 뜯겨져나가는 고통을 하루에 몇번씩, 몇개월간 겪는 것 같다. 거기에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이 아이는 제대로 먹고 있는것인지 끊임없이 걱정하는 것은 덤. 게다가 모유수유는 '엄마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말을 너도 나도 하니 이런저런 이유로 모유수유를 포기하면 마치 아기에게 줄 수.. 2021. 1. 1.